Use Cases (업데이트: 2026. 6. 7.)

관광·체험 사업 다국어 플랜 소개문을 Claude Code로 대량 생산하는 실무 절차

도자기 체험·가이드 투어 소개문을 5개 언어로. 관광·체험 사업자가 Claude Code로 다국어 플랜 소개문을 만드는 실무 가이드. 프롬프트 템플릿과 검증 스크립트 포함.

관광·체험 사업 다국어 플랜 소개문을 Claude Code로 대량 생산하는 실무 절차

성수기 직전, 저는 아는 도자기 체험 공방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음 주부터 외국인 손님이 늘어나는데, 영어 플랜 소개문이 하나도 없어요.”

OTA(여행 예약 사이트)의 기계 번역 버튼에 의존한 결과는 엉망이었습니다. “물레”가 “potter’s wheel”이 아니라 알 수 없는 단어로 바뀌고, 소요 시간 “90분”은 통째로 빠져 있었습니다. 외국인 직원에게 고쳐 달라고 하려 해도 그 직원은 주 2일만 나옵니다.

예약은 차지 않습니다. 문의 메일에는 영어로 “취소 수수료는 얼마인가요?”가 옵니다. 답장 한 통 쓰는 데 30분이 걸립니다. 이런 “언어의 벽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현장”, 관광·체험 사업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 소개문 만들기를 Claude Code에 맡기는 절차를, 제가 실제로 시험한 범위에서 적습니다. 마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반나절 걸리던 작업이 30분이 되는 정도의 일은 충분히 일어납니다.

핵심 요약

  • 관광·체험 사업의 “체험 플랜 소개문 다국어 작성”은 Claude Code에 절차째로 맡기면 주 단위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번역 버튼과의 차이는, 고유명사·소요 시간·취소 규정 같은 “절대 무너뜨리면 안 되는 정보”를 표로 고정한 뒤에 번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그대로 복사해서 쓸 수 있는 프롬프트 템플릿과, 빠진 부분을 기계로 걸러내는 검증 스크립트를 넣어 두었습니다.
  • AI에 맡길 범위와, 사람이 반드시 눈으로 확인할 범위(요금·안전·법령 표기)를 선 긋습니다.
  • 개인정보가 포함된 예약 데이터는 넘기지 않는다는 전제를 맨 처음에 정합니다.

관광·체험 사업의 독자상과, 평소의 업무 흐름

상정하는 독자는 이런 분입니다. 도자기·쪽염색·양조장 견학·SUP·시골 가이드·한복 대여 같은 “체험”을 파는 작은 사업자. 직원은 몇 명, 전담 마케팅 담당자는 없습니다. 사장이나 점장이 예약 관리부터 접객까지 전부 합니다.

소개문 만들기의 흐름을 나열하면 대체로 이렇게 됩니다.

  1. 새로운 체험 플랜을 기획한다(계절 한정 수확 체험 등)
  2. 한국어(또는 일본어) 소개문을 쓴다(소요 시간, 요금, 준비물, 집합 장소)
  3. OTA나 자사 사이트에 등록한다
  4.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손님층에 맞춰 번역한다
  5. 문의가 오면 그 언어로 답한다
  6. 플랜 내용이 바뀔 때마다 모든 언어를 고친다

문제는 4번과 6번입니다. 여기가 수작업이면 언어가 늘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힘들어집니다. 5개 언어가 있으면 요금 개정 때마다 같은 수정을 5번 합니다. 한 군데 고치는 것을 잊으면 현장에서 “사이트에는 3만 원이라고 적혀 있었다”라며 분쟁이 됩니다.

자주 생기는 재작업과 골칫거리

제가 현장에서 본 “다시 하게 되는 패턴”을 들어 보겠습니다. 관광·체험 사업에 특유한 것이 많습니다.

  • 번역 버튼이 고유명사를 무너뜨린다. “구타니야키(九谷焼)“가 읽는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는 번역이 된다.
  • 소요 시간이나 정원 같은 숫자가 번역 과정에서 빠지거나 바뀐다.
  • 취소 정책이나 미성년자 동반 조건 같은, 분쟁에 직결되는 규정이 모호하게 번역된다.
  • 문화 배경 설명이 부족해서 해외 손님이 “무엇을 체험할 수 있는지”를 상상하지 못한다.
  • 5개 언어를 각각 따로 고치다 보니, 한쪽만 옛 정보가 남는다.

이것들은 모두 “번역의 질”이라기보다 “번역하기 전의 준비 부족”으로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Claude Code 같은 도구로 절차를 고정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도입 전과 도입 후에 무엇이 달라졌나

비포&애프터를 표로 만듭니다. 지인 공방에서의 체감값입니다.

항목도입 전(번역 버튼+손수정)도입 후(Claude Code에 절차를 넘김)
1개 플랜을 5개 언어화하는 시간약 3~4시간약 30~40분
고유명사·숫자 깨짐자주 발생템플릿으로 고정, 기계 체크로 검출
요금 개정 시 수정5개 언어를 개별 수작업원본 데이터 1군데를 고쳐 재생성
문의 답장 초안한 통 30분몇 분(사람이 최종 확인)

시간이 비는 것 자체도 크지만, 제가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하는 것은 “고치는 것을 잊는 일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정보를 한 군데에 모은 뒤에 번역하는 형태로 하면, 구조적으로 어긋남이 생기기 어려워집니다.

간단한 ROI 기준

대략 계산합니다. 가령 시급 환산 2만 원인 직원이 매달 3개 플랜을 5개 언어화하고 있었다고 합시다.

  • 도입 전: 1개 플랜 3시간 × 3개 플랜 = 월 9시간 = 약 18만 원
  • 도입 후: 1개 플랜 0.5시간 × 3개 플랜 = 월 1.5시간 = 약 3만 원
  • 차액: 월 약 15만 원, 연 180만 원어치의 시간

여기에 “문의 답장 시간 단축”과 “기회 손실 회복”이 더해집니다. Claude Code 이용료는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이 규모라면 충분히 본전을 뽑는다는 게 솔직한 느낌입니다. 숫자는 사업 규모에 따라 달라지니, 자신의 플랜 수와 직원 단가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쓸 수 있는 Use case 3가지

여기서부터가 본론입니다. 관광·체험 사업에서 그대로 쓸 수 있는 장면을 3가지 내놓습니다.

Use case 1: 체험 플랜 소개문의 5개 언어 일괄 생성

새 플랜의 한국어 소개문을 한 편 쓰면, 영어·간체 중국어·번체 중국어·일본어로 한꺼번에 번역합니다. 핵심은 번역하기 전에 “바꾸면 안 되는 정보”를 표로 넘기는 것. 이것만으로 깨짐이 크게 줄어듭니다.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소개문에 반드시 넣을 항목을 고정해 두면 안정됩니다.

  • 체험명(고유명사는 원어+간단한 설명을 함께 표기)
  • 소요 시간과 정원
  • 요금(부가세 포함인지 별도인지 명시)
  • 집합 장소와 가까운 역·도보 소요 분
  • 준비물·복장
  • 취소 정책
  • 대상 연령·동반 조건

Use case 2: 문의 메일의 다국어 초안

“우천 시에는 어떻게 되나요” “아이를 데리고도 참가할 수 있나요” 같은 단골 질문은, 답변 템플릿을 다국어로 만들어 두면 답장이 순식간에 끝납니다. Claude Code에 과거 FAQ와 답변 방침을 읽히고, 언어별 초안을 내게 합니다. 보내기 전에 사람이 한 번 훑어본다는 흐름입니다.

Use case 3: 계절·이벤트에 맞춘 소개문 교체

“가을 단풍 가이드” “봄 모내기 체험”처럼, 같은 플랜의 설명을 계절별로 갱신하는 장면. 원래 구조는 그대로 두고, 계절 묘사와 사진 캡션만 교체합니다. 이것도 절차를 넘기면 모든 언어를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AI에 맡길 범위와, 사람이 반드시 판단할 범위

여기는 선 긋기를 분명히 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맡겨도 되는 작업과, 사람이 책임을 지는 작업을 나눕니다.

작업담당이유
한국어 소개문의 초벌 번역·다국어화AI빠르고, 초안으로 충분한 품질이 나온다
문화 배경 보충 설명 추가AI해외 손님용 표현 바꾸기에 능하다
요금·세금 표기 최종 확인사람틀리면 환불·클레임에 직결된다
취소 규정·법령 표기사람나라별 표기 의무 확인이 필요하다
안전·위험 설명(불, 칼, 물가)사람사고 시 책임과 관련된다
예약자 개인정보 취급사람애초에 AI에 넘기지 않는다

제 규칙은 단순합니다. “돈·안전·법률과 관련된 한 문장은 반드시 사람이 소리 내어 읽는다.” 여기를 게을리하면, 아낀 시간 이상의 비용을 나중에 치릅니다.

복사해서 쓸 수 있는 프롬프트 템플릿

먼저, 번역의 토대가 되는 “정보를 고정하는” 프롬프트입니다. Claude Code에 그대로 붙여서 쓸 수 있습니다. 고유명사나 숫자를 맨 처음 표로 넘기는 게 요령입니다.

당신은 관광·체험 사업의 다국어 카피라이터입니다.
다음 체험 플랜을 영어·간체 중국어·번체 중국어·일본어로 번역해 주세요.

# 절대 바꾸면 안 되는 정보(숫자·고유명사)
- 체험명: 구타니야키 그림 그리기 체험(Kutani-yaki porcelain painting)
- 소요 시간: 90분
- 정원: 1회 6명
- 요금: 45,000원(부가세 포함·재료비 포함)
- 집합 장소: JR 가나자와역 겐로쿠엔 출구 도보 5분
- 취소: 전날 18시 이후는 50%, 당일은 100%
- 대상: 6세 이상(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 한국어 소개문(이것을 번역의 원본으로 한다)
(여기에 한국어 본문을 붙인다)

# 규칙
- 위의 숫자와 고유명사는 한 글자도 바꾸지 않는다. 요금 단위도 유지한다.
- 고유명사는 원어 로마자+짧은 설명을 함께 적는다.
- 각 언어마다 제목·본문·취소 규정 순으로 낸다.
- 해외 손님이 상상하기 어려운 문화 배경은 한 문장만 보충해도 된다.
- 출력 마지막에, 번역에서 생략·변경한 점이 있으면 항목으로 보고한다.

문의 답장용에는 이 템플릿을 씁니다.

다음 문의에 정중한 영어와 일본어로 답장 초안을 만들어 주세요.
사실 관계(요금·빈자리 상황)는 추측하지 말고, "확인 후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쓸 것.
서명은 "○○ 체험 공방 스태프 일동"으로 한다.

# 문의 본문
(여기에 붙인다)

빠진 부분을 기계로 걸러내는 검증 스크립트

번역이 돌아오면, 요금이나 소요 시간 숫자가 모든 언어에 남아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키워드가 각 언어 파일에 있는지를 체크하는 작은 스크립트를 씁니다. Node.js가 있으면 동작합니다.

체험 플랜 번역을 translations/ 폴더에 en.txt zh.txt 처럼 두고, 다음을 실행합니다.

// check-translations.mjs
import { readFile, readdir } from "node:fs/promises";
import path from "node:path";

// 모든 언어에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하는 "깨지면 곤란한" 값
const mustInclude = ["45,000", "90", "6"];
const dir = "./translations";

const files = (await readdir(dir)).filter((f) => f.endsWith(".txt"));
let ng = 0;

for (const file of files) {
  const text = await readFile(path.join(dir, file), "utf8");
  const missing = mustInclude.filter((kw) => !text.includes(kw));
  if (missing.length > 0) {
    ng++;
    console.log(`NG  ${file}: 빠진 값 -> ${missing.join(", ")}`);
  } else {
    console.log(`OK  ${file}`);
  }
}

if (ng > 0) {
  console.log(`\n${ng} 개의 파일에서 값이 누락되었습니다. 사람이 확인하세요.`);
  process.exit(1);
}
console.log("\n모든 언어에서 필수 값이 확인되었습니다.");

실행은 이것뿐입니다.

node check-translations.mjs

45,000(요금), 90(소요 시간), 6(정원)이 번역 어딘가에서 사라졌다면, 그 자리에서 NG라고 나옵니다. 완벽한 품질 보증은 아니지만, “숫자가 통째로 날아갔다”는 가장 무서운 사고는 확실히 잡아낼 수 있습니다. mustInclude의 내용을 자신의 플랜 값으로 바꿔서 쓰시기 바랍니다.

이 부근의 프롬프트 조립 방법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전과, 반복 작업을 빠르게 하는 생산성 향상 팁도 함께 읽으면 이해가 깊어집니다.

개인정보·보안 주의점

관광·체험 사업은 예약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여기는 빠뜨릴 수 없습니다.

  • 예약자의 이름·전화번호·메일·신용카드 정보는 프롬프트에 붙이지 않는다. 소개문 만들기에 개인정보는 필요 없습니다.
  • 문의 답장을 만들 때도, 손님의 개인정보는 가린 뒤에 넘긴다.
  • 사내 규칙으로 “AI에 넘겨도 되는 정보·안 되는 정보” 목록을 만든다. CLAUDE.md에 적어 두면 매번 판단에 헤매지 않습니다. 적는 법은 CLAUDE.md 베스트 프랙티스가 참고가 됩니다.
  • 생성한 번역은 공개 전에 반드시 사람이 최종 확인한다. 특히 요금과 법령 표기.

아직 Claude Code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사업자분은, 먼저 비엔지니어를 위한 시작 방법입문 가이드를 읽어 두면 이 글의 절차가 쉽게 들어올 것입니다. 또한 표시·광고 규제 관련 표기 규칙은, 먼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시·광고 안내 같은 공식 정보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번역 버튼과 뭐가 그렇게 다른가요. A. 번역 버튼은 “문장을 번역할” 뿐입니다. Claude Code는 “번역하기 전에 지켜야 할 정보를 표로 고정하고, 번역한 뒤에 생략한 점을 보고하게 하고, 숫자를 기계로 체크한다”는 절차째로 맡길 수 있습니다. 깨지는 부분을 먼저 막을 수 있는 게 차이입니다.

Q. 영어를 못 읽어도 번역 품질을 확인할 수 있나요. A. 완전히는 무리지만, 숫자·고유명사·취소 규정이 남아 있는지는 위의 검증 스크립트로 기계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최종적인 표현 체크는, 원어민 직원이나 외부 확인을 한 번 넣는 게 안전합니다.

Q. 몇 개 언어까지 대응할 수 있나요. A. 언어 수의 상한이라기보다, 확인할 수 있는 체제의 문제입니다. 손님층이 많은 2~3개 언어부터 시작해서, 돌릴 수 있게 된 뒤에 늘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요금이나 플랜이 바뀌면 또 전부 다시 하나요. A. 아니요. 원본 데이터의 숫자를 한 군데 고치고, 같은 프롬프트로 재생성하면 됩니다. 이것이 수작업과의 가장 큰 차이로, 개정 때마다의 재작업이 거의 사라집니다.

Q. 회사 전체에 도입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A. 우선 1개 플랜으로 시험해서, 시간 단축과 품질을 사내에서 확인하는 게 먼저입니다. 업무 흐름에의 통합이나 사내 규칙 만들기까지 포함해 상담하고 싶은 경우는 연수·상담을 봐 주세요. 개인으로 먼저 배우고 싶은 분은 교재·무료 PDF에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시험한 결과

지인의 도자기 공방 플랜으로, 실제로 한국어 한 편에서 영어·간체·번체·일본어 4개 언어를 만들어 봤습니다. 확인한 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 숫자 유지. 요금 “45,000원”과 소요 시간 “90분”을 표로 고정했더니, 4개 언어 모두에서 숫자가 남았습니다. 검증 스크립트를 돌려도 모든 파일이 OK였습니다. 시험 삼아 표로 고정하지 않고 본문만 넘긴 버전에서는, 일본어에서 정원 숫자가 빠져 있어서 여기서 “준비가 9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둘째, 문화 배경 보충. “구타니야키”에 대해 영어판에서는 “a traditional colorful porcelain from Ishikawa” 같은 한 문장이 자연스럽게 더해져 있어서, 해외 손님이 무엇을 체험하는지 상상하기 쉬워졌습니다.

셋째, 소요 시간. 반나절 걸리던 5개 언어화가, 프롬프트와 검증을 포함해 35분 정도에 끝났습니다. 마지막에 요금과 취소 규정만 제가 소리 내어 다시 읽고 공개. 비는 시간에 사진을 다시 찍을 수 있었다는 게 현장의 솔직한 감상입니다. 만능은 아니지만, 관광·체험 사업의 “언어의 벽 때문에 멈춰 있던 작업”을 움직이는 도구로서는 충분하고도 남는 손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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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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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

작성자 소개

Masa

Claude Code 실무 워크플로와 팀 도입을 검증하는 엔지니어입니다.